▲ 최철호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5일 채널A에 따르면, 최철호는 15일 새벽 길가에 세워져 있는 자동차를 발로 차고 차 주인에게 욕설을 해 파출소로 연행됐다.

최철호는 파출소에서도 경찰에게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워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최철호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술에 취해 최철호가 난동을 피웠다고 하지만 그게 아니다. 단순한 일이 너무 크게 부풀려진 것 같아 억울하다"고 전했다.

최철호 관계자는 "14일 새벽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최철호는 차 문을 열다 옆 차량의 새 차 차 문에 부딪혔고, 이게 발단이 돼 차주와 서로 언성이 높아져 파출소에 가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후 파출소에서 최철호는 차주와 원만하게 합의를 한 뒤 파손 비용을 모두 물어주고 귀가했다"해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도 "최철호가 14일 새벽 한 시민의 차량에 흠집을 내서 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됐다"며 "난동과 관련해서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 경찰서에서는 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해 물의를 빚었으며 폭행 CCTV까지 공개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최철호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동이'에서 하차한 바 있다.

네티즌은 "최철호 해명, 술 마시고 피해자와 언성 높인 것 자체가 문제", "최철호 해명, 예전에 거짓말해서 엄청 욕 먹었는데 이번엔 거짓말 아니겠지?", "최철호 해명, 술 정말 그만 드셔야 할 듯. 술이 웬수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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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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