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교과서 채택 학교가 단 한 군데밖에 없다는 것이 무얼 말해 주는가?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채택하려다 포기한 박삼옥 전주 상산교 교장은 '친일 학교'라는 오명을 쓰는 것이 두려워서 철회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외부 압박이 두려워 교학사 교과서를 포기한 게 아닙니다. '친일 학교'라는 외부 공격에 감수성 예민한 학생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철회 배경을 말했다.

교학사 교과서가 친일 사관이라고 공격을 당하는데 왜 종북사관에 의한 교과서는 종북 사관이라고 한번도 공격을 받지 않는 것인가? 그리고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가 '친일 학교'이면 종북 사관의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는 '종북 학교'가 아니고 무엇인가?

좌파들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할 짓이 없으니 과거형인 친일만 문제를 삼고 물고 늘어진다.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사고는 하나도 없이 오직 과거인 친일만 문제 삼으면 되는 것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나 시·도지사 중에 그 조상들이 친일파로 활동했다는 설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는 친일파로 매도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의원이나 시·도지사 중에 그 조상이 친일파로 활동했다는 설만 있으면 친일파로 매도를 해 공격이 가해진다. 좌파들의 이런 이중플레이야말로 규탄을 받아 마땅하고 공격을 받아야 하나 보수우파들은 집요함이 없다.

대한민국의 보수우파들은 냄비 근성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내가 아니더라도 누가 해주겠지 하는 침묵 근성도 버려야 한다. 한국사는 한국 정체성에 맞게 가르쳐야 한다. 어린 학생들이 친일 사관에 의하여 교육을 받는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종북 사관에 의하여 교육받는 것은 더욱 안 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일 학교' 라는 누명을 뒤집어 씌어서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못하게 하는 종북좌파들의 행동에 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북한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보수애국 국민들은 종북 사관에 의한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에 '종북 학교'라는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 짓을 못하고 그냥 종북 사관에 의하여 우리 어린 학생들이 세뇌를 당하게 하는 것인가?

보수우파들도 죽기를 각오하고 '종북 사관'에 의한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전 학교와 싸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냥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게 했다고 분노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도 종북 사관에 의한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전의 전쟁에서 보수들이 좌파들에게 진다는 것이 문제이다. 좌파 시민단체는 좌파정권 때 이미 평생 먹을 것을 장만하여 놓았다. 그러나 우리 보수 정권은 보수 시민단체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좌파 시민단체들을 더 많이 돕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 보수 정권은 보수 시민단체들을 적극 돕지를 못한다. 좌파들이 두려워서 눈치보기식으로 돕는 시늉만 하고 있다. 보수 정권에서는 공평을 내세워서 우파 시민단체나 좌파 시민단체를 공평하게 똑같이 분배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보수정권 7년 동안 국가에 패악질만 하는 좌파 시민단체와 애국 보수 시민단체와의 차별이 없이 동등하게 지원을 하고 있으니 이게 뭡니까? 그러니 전의 전쟁에서 좌파 시민단체를 도저히 이길 수 없고 보수 시민단체들은 거지 신세로 십시일반 거둬서 행동을 하고 있으니 파워가 제대로 나오겠는가?

이러니 교학사 교과서 문제도 일방적으로 종북 사관에 밀려서 채택 철회가 나오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 청송군의 사립학교인 청송여고에서만 채택을 결정했다고 하는데 좌파 시민단체들이 집중적으로 공격을 가할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하다.

필자가 주장하는 것은 이것이다. 왜 대한민국의 건국 이전의 친일 사관은 문제가 되고 대한민국이 건국된 후에 일어난 종북 사관에 대하여는 관대하게 다루는지 그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일본 식민지 시절에 민족 수탈만 문제이고, 북한의 6·25 침략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당한 고통과 처참하게 살해 당한 것이 친일 문제보다 못하다는 것인가?

북한이 친일파 숙청을 했다는 새빨간 거짓말만 믿고, 대한민국은 친일파 숙청을 못했다고 하는데 웃기는 얘기올시다. 북한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도 친일파 노릇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북한 정권에 반대한 친일파는 숙청을 했고 북한 김일성 정권에 동조한 친일파는 다 고위직에 임명을 그대로 했다.

그리고 6·25 남침 때 북한 공군 조종사들은 거의가 다 일본군 조종사로 가미가제 자살 비행기 조종사로 참여했던 인물들이 대분분이었다고 한다. 이럴진대 북한이 친일파를 숙청했다고 거짓 교육을 시키는 종북 사관의 교과서 채택 학교는 '종북 학교'라고 오명을 뒤집어 씌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북한에서 김정일 집단이 종북좌파 정권 김대중 정부에 이어 노무현 정권이 재집권을 하자 이제는 통일시대가 열렸다고 자축을 하고, 건배를 들었다고 하는 소리가 있다. 그리고 정동영이 재집권을 했을 때 대한민국을 북한이 흡수통일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소리를 북한 주민으로 살다가 탈출한 지인에게 들었다.

이처럼 대한민국에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 사관을 그대로 가르치고 있는 역사교과서 이대로 두고 볼수 만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보수우파 진보좌파가 공히 인정할 수 있는 사실에 입각한 역사교과서를 이제는 국정교과서로 만들어서 어린 학생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심어줘야 할 것이다.

과거형인 친일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현재 진행형인 중북 사관이 더 큰 문제이다. 그러므로 종북사관에 의한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를 이제는 보수 우파들이 '종북 학교'로 명명하고 종북 사관을 학교에서 철회하게 만들어야 하며 정부도 보수우파 시민단체에서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바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민상 위원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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