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월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만약에 상상으로만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로 가상 설정을 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정형돈의 만약에'인 '총각 멤버들이 결혼을 했다면'을 계획하고 미혼 멤버인 길에 송은이와 김숙을 상대로 소개했다.

길은 송은이에 "우리가 적지 않은 나이이니까"라며 "만약에 나란 남자가 너와 결혼할 가치가 있다면 이따가 나와 줄래?"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나에게 프러포즈하는 거야?"라면서 깜짝 놀랐다.

평소 절친한 사이인 길, 송은이는 가상데이트에 나섰다.다소 어색하고 오그라들어 했지만 이내 진지한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길은 특히 “난 진짜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93년도에 키스하고 끝났잖아”라고 폭로했고 송은이는 “조용히 안할래?”라며 민망한듯 웃었다.

길은 송은이를 자연스레 ‘은이야’라고 불렀고 송은이는 “길이가 선수라고 생각했다. 싫지 않았다”고 좋은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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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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