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2013 KBS 연예대상 수상자’편으로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인간의 조건' 촬영 때면 허경환과 김지민이 거의 붙어있지 않냐"며 "어느 날 보니 방에 들어가 김지민과 45분씩 통화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녹화를 잘못한 것 같아 허경환에게 조언을 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통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 MC들은 김지민과 허경환의 핑크빛 러브라인에 대해 질문하자 김지민은 "사실 어머니가 처음에 허경환을 정말 마음에 들어 했다"고 밝혔다.

이어"성격 좋고, 말주변도 좋고 등등 많은 이유를 들며 괜찮다고 나를 설득시키더라.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 때문에 요즘은 더 이상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과거를 모르면 만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과거를 알면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김지민은 "허경환은 현재 여자가 많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만날 수가 없다. 절대 그 버릇은 못 고친다"고 열애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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