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 위이보

가수 유승준 입국금지해제 소식에 그의 소속사와 병무청이 '사실무근' 이라고 부인했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1일 김용두 병무청 부대변인은 "유승준은 병역법을 위반하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자로서 징집 입국금지 해제 조치 재검토 대상이 아니다"라며 유승준의 입국금지 해체설을 부인했다.

이어 "앞으로도 입국금지 해제는 논의할 계획이 없고 징집대상이 아닌 만 40세가 넘어도 법무부 장관의 허가가 떨어져야 해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승준의 매니지먼트사인 JC그룹 인터내셔널도 "유승준 입국금지해제에 대해 전혀 들은 적이 없는 이야기다"라며 "유승준이 한국에 입국해서 연예활동을 한다면 당연히 소속사와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논의는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유승준 측근의 말을 빌어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이달 해제된다. 올해 상반기 한국 복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1997년 국내에서 가수로 데뷔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다가 미국 영주권자였던 유승준은 2002년 미국의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였다.

정부에서는 이를 병역기피 목적에 의한 국적 포기로 판단하여 대한민국 법무부에서 입국 금지 대상자 목록에 올려놓은 상태이다.

네티즌들은 "병무청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불가능한 일" "병무청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병역의무 기파한 자 입국시키면 안돼" "병무청 유승준 입국금지 해제, 아닌 밤 중에 홍두깨야" "군대 두 번 간 싸이를 본받아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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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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