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

검찰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차승원씨의 아들 차노아씨(24)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여고생 A(18)양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차씨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두 사람이 수사 과정에서 합의한 점과 여성 측이 고소를 취소하고 더이상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피해자 A양의 어머니는 합의는 절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차씨가 A씨의 휴대폰을 망가뜨리고 옷가지 등을 불태운 혐의에 대해선 재물손괴죄를 적용하여 기소유예 처분했다.

앞서,차노아는 지난 10월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 1부(함석천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앞서 A양은 차씨가 지난 7월 약 2주간 자신을 수차례 감금하고 성폭행했다며 검찰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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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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