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응사20회화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마지막 회에서는 그 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칠봉이(유연석 분)의 실명이 공개됐다.

이날 쓰레기(정우 분)가 일하는 병원을 찾아온 성나정(고아라 분)에게 쓰레기는 “끝나고 밥 먹으러 가자”면서 의사 가운을 옷걸이에 걸어놓고 숙직실을 나갔다.

이 때 쓰레기의 의사 가운 윗주머니에 붙인 이름표가 클로즈업되면서 마침내 성나정 남편 김재준이 쓰레기임이 드러났다.

칠봉이의 실명은 뉴스를 통해 메이저리거인 그의 입국 소식이 전해지던 도중 공개됐다. 칠봉이의 이름은 다름 아닌 김선준이었다.

또한 칠봉이는 자신의 첫 사랑 성나정과 이어지지 않았지만 친구로, 우정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응사’는 1994년을 배경으로, 지방 출신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삼풍백화점 붕괴 등 당시 사회적 이슈를 담아 매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성동일, 이일화, 손호준 등이 출연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