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당인 민주당이 존폐위기 놓였다.

[노춘호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을 위한 민생정치에 올인하겠노라, 민심을 유혹하여 제1당으로 등극하게 해 주었더니, 자신들 영달이나 안위에 몰입하여, 민심이 등돌리고 돌아설 수 있도록 방치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 아닌가,

국가발전에 기여는 고사하고 국민들이 믿고 맡긴 민생현안조차 자신들 볼모로 인용하여, 짜여진 정부 시스템에 악성에 악성을 가미하여 전국민들께 선전 선동으로 전포하고 있으니,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 정당인지 의심스럽다.

저들 주장은 비록 국민들이 선택해준 정부일지라도 정부가 무능하면 물러나야한다며, 본연의 업무는 등한시하고 현정부 비난하고 폄훼하여 발목잡는데 아까운 임기를 허비하고 있다.

툭하면 길거리로 나와 양지바른 곳에 천막치고 장외투쟁한답시고 지나가는 시민들께 호객행위하듯, 선전 선동하여 국가와 국민들 망신을 시키고 있으니, 처음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지만 너무 심하면 국민들 역시, 역겨워하는 것이다.

민주당에선 툭하면 당 대표나 지도부 총동원하여 국가나 사회 혼선을 야기하려는 궤변이나 늘어놓는..... 즈음하여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겠노라, 천명하고, 민주당 모체인 호남을 겨냥하고 나섰으니, 계파갈등(內憂)으로 골머리를 않고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발등에 불 떨어진 것이다.

자칫하면 민주당이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정치 정당이 무소속 안철수로 인하여 역사속으로 뭍혀폐당이라는 존폐위기에 봉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호남권 의원들은 안철수 신당으로 이적한 의원들이 다수 포착되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선 큰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정계나 사회 입소문에 의하면 민주당 문재인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라이벌 행보"가 연일 계속되면서 연말 국회에서 "김한길이 안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비주류 당대표의 한계라는 시각과 함께 민주당 일각에선 "조기 전대론"이 나돌고 있으니, 민주당 당내에서도 김한길 대표의 입지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당내에서 "팽"달할 위기에 처해진지도 모르고 김한길 대표는 오늘도 내일도 정부와 집권당인 새누리당 발목잡을 명분(xx특위 등등)을 만들고자 혈안이다.

정치 구도상 與-野는 共生共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與를 죽여서도 안되고, 野를 죽여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악어와 악어새처럼 적이면서 때론 서로 의지하고 함께해야한다는 공론이라는 상대성이론을 가지고 부합(附合)시켜야 비로소 국가와 국민들이 융합하여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민주당이 야당이긴 하지만 현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을 죽이는 짓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현정부와 집권당인 새누리당을 내치는데 고작 몇안되는 민주당 의원들만으론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천심을 바꾸려면 민심이동(同)해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정부와 집권당인 새누리당을 탓하기 전, 오합지졸 정당으로 전락한 자신들의 내우외환(內憂外患)부터 다스리는 것이 최우선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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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위원  cho6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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