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만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철도노조원 4명이 사흘째 경찰과 대치 중이다.

▲ 사진$연합뉴스tv

이어 "김명환 위원장도 조만간 공개된 장소에서 여러분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면서 "위원장이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건도 없다" 고 말해 자진출두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이에 조계종은 오늘 오전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과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이 회의를 열고 철노노조원들의 조계사 은신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원들은 현재 조계종 노동위원장 종호 스님,불교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조계사 극락전 2층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조계사 출입구에 경력을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조계사가 종교시설인 점을 고려해 강제 진압은 시도하지 않고 있다.

철도노조는 바로 오늘 민주노총과 함께 전국에서 지역별 규탄 집회를 열고 모레인 28일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100만 시민 참가를 목표로 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인 것으로 일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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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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