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TV '결혼 프로젝트 링'화면캡처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조정치는 25일 방송된 MBC TV '결혼 프로젝트 링'에 출연해 "첫날밤은 10년 전에"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치는 "녹화 기준으로 혼인신고한 지 2주 정도 됐다"며 "연애를 오래해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다르더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정표를 나누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컴퓨터를 줬고 정인은 편지를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조정치는 "허례허식 없이 두 사람이 편한 방식을 찾다 보니 결혼식을 생략했다"며 "지리산에 1박2일로 갔고 그래서 어쩌다 보니 첫날밤을 대피소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조정치의 첫날밤 언급에 다른 출연자가 "거긴 독방이 없지 않으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MC 서현진은 "남자 여자 다 섞여서 자는 곳"이라고 대답했다.

MC 박경림이 "그러면 첫날밤은?"이라며 추궁하자 조정치는 "뭐 10년 전에"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 11월 29일 서울의 마포구청에서 혼인신고를 올렸으며 지리산에서 결혼식을 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정치는 홍대 인디신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였으나, 최근 MBC ‘무한도전-못친소(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조정치 첫날밤 고백 솔직하네" "조정치 첫날밤 10년 전, 지리산 여행은 결혼 10주년이네" "조정치 첫날밤, 아주 어릴 때 이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