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백년의유산

배우 최원영(38)과 심이영(33)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양가 부모들이 함께한 상견례까지 마쳤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5일 최원영의 소속사 판타지오의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교제한 지 7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날짜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영도 25일 한 매체를 통해 "저와 심이영씨 모두 나이가 있다보니 만남을 시작할 때부터 결혼을 생각했다. 간소하게나마 프러포즈도 하고, 자연스럽게 상견례도 마쳤다.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6월 말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김철규와 마홍주 역을 맡아 재혼 부부 역할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 진 것으로 보인다.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최원영은 여주인공 민채원(유진)에게 집착하는 철없는 전 남편 김철규 역을 맡았다.

심이영은 중간부터 투입된 김철규의 새로운 아내 마홍주 역을 맡아 김철규와 어머니 방영자(박원숙)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도도한 며느리를 연기했다

앞서 24일 최원영의 소속사는 "지난 6월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고, 심이영의 소속사 봄엔터테인먼트 측도 “심이영 씨가 최원영 씨와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함께 출연하면서 호감이 생겼다. 두 사람이 드라마 종영 쯤부터 교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교제를 인정했다.

심이영은 2000년 영화 '실제상황'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SBS 시트콤 ‘딱좋아’, KBS ‘금지된 사랑’, MBC ‘눈물보다 아름다운 유산’ 등 드라마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2년 인기리에 종영된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장군이 엄마 고옥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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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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