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택시'화면캡처

이날 방송에서 윤태영은 "‘왕초’ 출연당시 맨발 캐릭터가 인기가 있어서 CF가 많이 들어왔다. 그때 아버지가 삼성전자 부회장이 되시면서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되셨는데 아들은 거지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며 회상했다.

이어 “당시 아버지가 근무했던 삼성전자에서 CF 제안이 들어왔는데 '혹시 전화 잘못 거신 것 아니냐'고 물은 적도 있다. 아버지와 관련된 이슈 자체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에 아버지 회사의 경쟁사에서도 CF가 들어왔는데 그것도 출연하기가 참 애매하더라. 그러다보니까 인터넷 전화기 이런 제품군 CF로 하게 되더라"라고 회상했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를 졸업 삼성전자에 입사 삼성전자 가전 부문 대표이사(1990년), 삼성그룹 일본본사 사장(1995),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1996-1999),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1999년부터 10년간을 역임한 삼성맨이다.

한편 윤태영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했으며,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했다.

윤태영은 2003년 KBS 2TV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임유진을 만나 4년여간 열애 후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는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 중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웨슬리안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윤태영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외아들로 상속받을 유산만 450억대라고 소문났다.

당시 언론보도에 따르면, 2007년 윤태영과 임유진의 결혼식에는 동료 연예인들과 재계 인사들이 다른 출입구로 입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정재계 초호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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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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