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육흥복씨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1인 시위를 시작할 것이다. 이 목숨이 붙어있는 한 억울함을 밝혀 달라고 끝까지 호소하겠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 지구 끝까지 갈 것”이라며 억울함을 나타냈다,

앞서 20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장윤정에게 걸린 감금·폭행에 대해 ‘혐의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의 안티블로그 운영자 송씨는 “장윤정이 어머니 지인을 감금·폭행했다. 어머니에게 불법으로 위치 추적장치를 달았다”며 장윤정을 고발했지만, 이 건이 혐의없음으로 판명돼 무고혐의도 받게 됐다.

경찰은 송씨에 대해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 콩한자루에 63차례에 걸쳐 ‘왜 엄마를 정신이상자 만들어 이혼케 하냐’ 등 허위사실의 글을 올려 장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2월6일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씨는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로 알려진 ‘콩한자루’에 ‘천하에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며 욕설이 담긴 편지를 보내 파문을 일으켰다.

장윤정 어머니의 편지에는 “날 미친 년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나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장윤정의 이모는 지난 7월9일 오전 방송한 숲 tvN eNEWS ‘기자vs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의 인터뷰에서 “지금 법적 공방은 ‘너 죽자, 나 죽자’는 식이다. 한마디로 돈줄이 끊겨서 그러는 거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의 일은 자업자득입니다. 진실은 꼭 밝혀지니까요”라며 “(장윤정 어머니) 성격이상자 맞고요. 아마 숨 쉬는 것도 거짓일겁니다”라고 밝혔다.

네티즌은 “장윤정 무혐의, 도대체 어머니는 왜 그러는거야”, “장윤정 무혐의, 결혼할 때는 어머니도 봐야 하겠군”, “장윤정 무혐의, 어머니 때문에 마음고생”, “장윤정 무혐의, 무고죄까지 더해서 고소해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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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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