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서은 출연정지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0일 CJ E&M 측은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을 사용한 변서은 씨에 대해 19일 오전에 심의위원회를 열고 변서은 씨의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CJ E&M 측은 "영구퇴출의 개념은 아니고 출연 정지다. 때문에 이후에 변서은 씨의 출연을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감독이 생기면 다시 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철도민영화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막말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변서은은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냐. 웬만하면 이런 발언 삼가려 했는데, 민영화해도 지하철요금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나 대통령인데 너희 집 좀 팔거야’ 하는 거랑 똑같은 거야. 우리 부모님주머니에서 세금으로 만들어진 거야.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그걸 지금 개인에게 팔겠다고 하는 거잖아”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그냥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어”라고 욕을 먹어도 될 막말을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앞서 변서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에 변서은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생각이 짧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변서은은 2011년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2’로 데뷔, XTM ‘와인드 업’, tvN ‘롤러코스터 3’에 출연했다. 현재는 게임 ‘도타2’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변서은 출연정지,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한다 보여준 사례”,“변서은 출연정지,자숙하고 근신하고 좋은 모습으로 출연하기를”,“변서은 막말 심했지만 자숙하여 성숙되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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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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