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기자]
SBS 개그맨 이동규가 최근 ‘방송정지’논란에 대해 성민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6일 이동규는 다음 아고라에 "SBS 공채 7기 개그맨 이동규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성민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보다보다 못해 글 올린다"며 "많은 선후배님들께서 글을 올리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올리지 못하고 있는 줄 안다. 누구의 말이 정답일까요? 웃음만 나온다"라며 "저희 힘이 없고 겁이 많을 뿐입니다. 그저 잘못 보여서 방송에 못 나갈 걱정뿐이죠" 라고 말했다.

▲ 좌로부터 이동규,성민,박승대
이동규는 성민을 옹호하며 "그저 잘못 보여 방송에 못나갈 걱정뿐이다. 코너가 아무리 재미있으면 뭐하냐, 찍히면 못나간다"라며 " 같이 코너를 하고 개그맨 활동을 한 저로서는 (성민) 전혀 불성실하지 않다. 윗사람에게 공손하고 후배들에게 친절하며 그 흔한 야한 농담도 건네지 않는 그런 친구"라고 박승대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성민이가 늦은 적이 없고 오히려 30분정도 일찍 와서 대본 정리를 하는 친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연습시간에 불참하고 늦고 항상 핑계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라며 "(코너) '파티타임', '비호왕자'를 같이 한 저로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성민이가 늦은 적 없었구요. 오히려 30분정도 일찍 와서 대본정리를 하는 친구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동규는 "혼자 힘들게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라면서 "그동안 도와주지 못한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 진실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성민은 지난 4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 과거 자신과의 갈등을 빚은 한 선배 개그맨의 압력으로 "현재 저는 SBS 방송정지입니다. 기한도 없는 방송정지. 정말 답답하고 억울해서 며칠을 고민 끝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박승대는 "프로야구 감독이 자기가 싫다고 능력 있는 선수를 경기에서 빼겠냐"며 "성민은 당시 불성실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제약을 받았던 것"이라고 반박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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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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