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수정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4일 한 매체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에서 이서진의 쌍둥이 누나 역할로 캐스팅 거론이 되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가 확실시됐던 황수정의 출연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참 좋은 시절' 제작진이 황수정과 그동안 접촉을 하고 출연시킬 마음을 가졌지만, 지난 주 대본 리딩 때 황수정이 불참하면서 자연스럽게 복귀가 불발됐다.

이로써 황수정은 지난 2011년 KBS2 드라마스페셜 '아들을 위하여' 출연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 무산됐다.

한편 황수정은 이번 드라마에서 바보 누나 역할을 맡아 본인의 연기 변신에 대해 의욕이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져 갑자기 대본 리딩불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현재 황수정의 소속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황수정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 별다른 해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 좋은 시절'은 3대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연속극으로 황수정은 어린 시절 사고로 정신연령이 보통사람들에 비해 떨어지는 이서진의 쌍둥이 누나 역할을 맡았다.

'참 좋은 시절'은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내년 2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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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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