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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 폐지하려면 ‘여의도’ 폐지부터
박수덕 | 승인 2011.06.06 12:17

[푸른한국닷컴 박수덕 리얼콘 칼럼니스트]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이 터진 후 한나라당과 민주당, 청와대와 민주당이 서로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됐다며 손가락질하며 폭로전을 벌리다가 제보자의 제보가 사실인지 확인하고 폭로하자며 여야가 보기 좋게 입을 맞추었다.

처음에는 몰랐다가 알고 보니 우리측 이놈 저놈도 저쪽 측 이놈 저놈도 모두관련된 것 같아 이대로 폭로하다간 모두 죽는다 판단되어 서로 합의한 것이다.

기타 정당들도 조용한 것 보면 기타측 이놈 저놈도 뇌물 받아 먹은게 분명하다. 무차별 폭로금지하자 합의한후 한번더 입을 맞춘다. 바로 "중수부폐지"다. 물론 몇 개월전부터 중수부 폐지론이 나왔지만 지금 저들의 입맞춤은 당당하지 못한 중수부폐지 합의라 할 것이다.

이놈의 정당 저 놈의 정당 소속 정치인들이 얼마나 많은 수가 관여된건지 얼마나 많은 뇌물을 받아먹은 건지, 만나면 싸우는 저들의 입맞춤을 보면 짐작이 간다.

이들의 역겨운 입맞춤은 거슬러 올라간다. 종신 연금법이다. 단하루만 국회의원해도 일정 나이가 되면 매월120만원 받는단다. 얼마나 역겨운 입맞춤인가?

국민의 이름을 팔며 대한민국 검찰을 욕하고 개혁하라 주문하는 저들이 과연 자격이 있는가? 누가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었나?

선거에서 승리한 집권세력이 패한 세력에게 가한 보복, 누구의 작품인가? 보수,진보 모두의 작품이 아니던가?

비록 보복성 수사라도 환영한다. 어느쪽 사람이든 죄가 있다면 처벌받아야 하기에 보복성 수사라도 환영한다는 것이다. 이제 이마저도 어렵게 될 것 같다.

저들 정치인들에게 중수부는 저승사자요, 마귀로 보일 것이다. 눈에 가시같은 중수부, 얼마나 보기 싫었을까?

저축은행 비리가 터져 다 죽게 생겼는데, 이 마당에 입맞춤쯤이야 뭐가 문제냐며 여야가 한목소리로 폐지하자 주장하는 것이다.

시중에는 저축은행 비리를 저지른 금융마피아들이 뿌린 뇌물이 1조원이 넘을거란다. 천문학적 뇌물을 보아 건국 후 최대 금융사고라고 본다.

이 엄청난 사건 앞에 중수부를 폐지한다면 폐지하자 합의한 저들이 뇌물받아 처먹은 장본인이라 해도 할 말 없을 것인데 참으로 뻔뻔하게도 중수부폐지에 국민이 찬성한단다. 어느 국민이 찬성하더냐?

이들 금융마피아들이 빨아 먹은 돈은 서민의 피같은 서민들의 꿈이다.

서민의 꿈을 빼앗아간 금융마피아들을 잡아넣어야 함에도 이를 비호하는 듯한 여야 너희들이야 말로 금융마피아더냐.?

무상시리즈를 난발하며, 반값등록금을 거론하면서 ‘서민,서민’ 하더니 서민의 피를 빨아 먹은 범죄자 집단을 비호할 참이더냐?

난 결코 찬성할 수 없다. 굳이 중수부를 폐지하겠다면 여의도 너희들부터 폐지해야 겠다.

역겨운 간통쟁이들아. 여기서 간통쟁이들이란 더러운 비리 앞에 보수, 진보. 여 야 할 것 없이 입맞춤하기에 간통이 아니고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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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덕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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