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 아나운서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2일 한 매체는 최희 아나운서가 최근 KBSN 측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최종 퇴사했으며, KBS 측은 이번 주 최희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보도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퇴사를 결정하고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는 연세대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한 뒤2010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해 김석류의 후임으로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최희 아나운서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엔터테인먼트 전문회사 초록뱀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내년부터 스포츠 아나운서가 아닌 연예계 활동을 할 계획이다.

최희는 9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뮤지컬배우가 되는 것이 원래의 꿈이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희는 지난 3월 한 매체를 통해 "김석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선배를 보며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다짐했었다"며 "그래서 나도 김석류의 모습을 닮아야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희 아나운서의 롤 모델 김석류 아나운서는 2010년 8월22일까지 '아이러브 베이스볼 시즌 2'의 진행을 맡다 퇴사한 후 2010년 12월 한화의 김태균과 7개월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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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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