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7일에 있었던 영화감독 김조광수(48)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의 망국적 동성 결혼식/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동성 커플' 영화감독 김조광수 씨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 씨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혼인신고서를 우편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조 감독은 "우리가 부부임을 국가로부터 보장받고자 혼인신고서를 구청에 정식 제출한다"며 "대한민국 성인인 우리의 결혼을 국가가 받아들이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김조광수·김승환 커플의 혼인신고 접수를 받는 즉시 불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

시민단체 동성애입법반대국민연합(공동대표;이용희,박정화,박원규)은 12월 9일 오후 3시 서대문구청(문석진 구청장)을 방문 김조광주.김승환 동성결혼 혼인 신고와 관련해 " 가정과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헌법에 위배되는 김조광수의 동성결혼 합법화 시도를 반대한다 "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3시경 3층 서대문구청장실에는 이 단체 공동대표들 외에 전북 부안 대안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석하여 청소년 성도덕 혼란을 부추기는 김조광수 동성결혼 혼인 신고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 지난 9월7일에 있었던 영화감독 김조광수(48)와 레인보우팩토리 대표 김승환(29)의 망국적 동성 결혼식에서의 현란한 의상쇼/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

이날 결혼식에서 김조광수와 김승환은 모델들의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옷차림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려고 부단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가 서약식을 외우는 도중 남양주에 사는 기독교 신자인 이 모씨가 무대 위로 올라와 가방에 들어있던 오물을 결혼식장에 뿌려 망국적인 결혼식을 방해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조광수 혼인신고, 인륜지사에 반하는 ”, “김조광수 혼인신고, 허무맹랑한 짓”, “김조광수 혼인신고, 그들만의 리그”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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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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