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좋은아침'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떠난 강성범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성범은 아내와 결혼 후 몇 달간 일이 없었다고 밝히며 "당시 수입이 하나도 없었다. 그때 아내가 바로 대출을 받아다 줘 그 돈으로 생활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성범의 아내는 “조금 길었을 뿐이지 다시 일해서 금방 벌어올 것을 아니까 괜찮았다”고 밝혔다.

강성범은 "아내가 아무렇지 않게 '대출받았다'고 쿨하게 말해줬다. 남편이 힘들까 봐 든든하게 대처해주는 게 좋았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강성범 부부는 “동갑내기 부부라 감정 격해질 때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한 번도 싸워본 적 없다”고 답해 애정을 나타냈다.

1996년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의 "수다맨"으로 인기를 누린 강성범은 SBS "웃찾사"의 "럭셔리 강"으로도 인기를 끈바 있다.

강성범은 지난 2014년 10월 24일 동갑내기로 회사원이었던 지금의 부인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동안 교제해 오다 결혼식을 올렸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