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동진(31·항저우 그린타운)이 결혼한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김동진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4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동진의 예비신부는 고등학교 교사로 지와 덕을 겸비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을 키워왔고 결실을 맺었다.

김동진은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했고, A매치 62경기(2골)에 출전한 수비수다.

독일 월드컵 직후 러시아 제니트로 이적해 4시즌 간 뛰었고, 2008년 유로파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김동진은 현재 항저우에서 중앙 수비수와 왼쪽 수비수를 오가며 뛰고 있다.

한편, 결혼식은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친지,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형태로 치러질 예정이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