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인간의 조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양상국은 12월 7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 '스트레스 없이 살기' 미션을 받고 가수 조영남을 찾아가는 중 여자친구인 천이슬에게 전화를 걸었다.

천이슬은 천이슬에게 어디냐고 물으면서 "다른 남자 안 만났냐"는 양상국의 질문에 "다른 남자 누구? 오빠만큼 잘생긴 남자를 못봤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이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진 양상국은 "사실 지금 '인간의 조건' 촬영하고 있다"며 촬영 사실을 알렸다.

천이슬은 "통화하는 걸 촬영하는 거냐"며 "촬영해서 내가 잘생겼다 그럴 때 놀라는 척 했던거냐. 평상시에는 잘생겼다고 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잖냐"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현빈보다 잘생겼다고 해도 당연하게 생각하잖냐"고 말하자 부끄러움에 말을 잇지 못했던 양상국은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은 양상국은 "사랑하면 다 이렇게 된다. 눈에 콩깍지가 씌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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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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