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vod화면캡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김연아는 7일 오후(한국시간) 크로아티아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에서 131.12점(기술점수 60.60, 구성점수 71.52)을 얻었다.

앞서 김연아는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는 73.37점(기술점수 38.37, 구성점수 3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현재 총점 204.49점으로 종합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안도 미키(일본)는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114.01점을 받아 총점 176.82를 얻었다. 김연아와는 27.67점 차이다.

4조 3번째 순서로 참여한 김연아는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엉덩방아를 찧는 바람에 점프를 완성하지 못해 -1 감점을 받았다.

두 번째 트리플러치에서는 정확하고 깔끔한 착지를 보여줬다. 이어 트리플러치를 더블토루프로 연결시키는 콤비네이션을 완성시켰다.

김연아는 새 프리스케이팅인 '아디오스 노니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으로 작곡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아픔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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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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