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자서전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문재인 의원이 자서전에서 지난 대선때 자신이 좀더 일찍 후보직을 양보했더라면?하는 변명아닌 변명으로 당시 있었던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을 술회했다.참으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행각이다.

그 당시 안철수를 협박하여 안철수가 눈물을 훔치며 기자회견을 한것을 모르는 유권자들이 없었건만 자서전을 집필하는 사람이 자신의 양심마저 팔아먹는것을 보면서 문재인이란 사람은 더이상 정치를 해선 안될 위인이라고 단정하고 싶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봉하마을로 내려가 있으면서 그가 재임기간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600만불의 사나이) 말미암아 검찰수사를 받을때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친노들 대부분은 스스로를 친노폐족이라고 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였었다.

다른사람들은 몰라도 노무현 정권하에서 가장큰 혜택을 보았을 문재인 의원마저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당시 사건을 묵인한것 또한 사실이다.

권력무상을 실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고립무원을 탄식하며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방치한것도 친노들의 배신행위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런 친노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극단적 선택을 오히려 자신들 세상이라도 만난듯 서로 상주를 자처하였고 이에 뒤질세라 문재인 의원은 당시에도 자서전이란 명목으로(자신에게만 유리한) 수많은 국민들을 우롱하면서 정치권 진입을 시도했고 일정부분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역시 남자답지 못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둔하려고 했다면 진작(봉하에서 서울로 검찰수사를 받을당시)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본다.한마디로 문재인 의원은 죽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장 큰 德 을 본 사람이면서 또한 죽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이용해먹는 사람이다.

이번에 그가 발표한 자서전의 내용역시 지난 대선패배의 책임을 면하려는 지극히 단편적인 자기방어적 수사에 불과하다.뒤늦게 안철수 의원과의 단일화 과정을 회고하는 대목에선 인간 문재인이 얼마나 사악한 사람인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수 있겠다.

자서전의 내용이 솔직하지도 못하고 상대를(박근혜 대통령) 깍아내리려는 저급하기 이를데 없는 것으로 누가 그의 주장에 동의해 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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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위원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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