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동식 푸른한국닷컴 기자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상임대표 김순희 이하 교학연)과 바른역사국민연합은 5일 서울 세검정 상명대학교 앞에서 좌편향 논란을 일으킨 한국사 교과서의 일부 집필자들이 교육부의 수정명령을 거부하고 취소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한국사 교과서의 일부 집필자들에게 즉각 법적 대응을 철회하고 교육부의 수정명령에 따를 것을 촉구했다.

지난 29일 교육부가 출판사에 수정을 요구한 내용은 ▲북한의 토지개혁에 대한 정확한 실상 설명 ▲천안함·연평도 피격사건 주체 서술 ▲6.25전쟁 당시 북한군과 국군의 양민학살사례 균형 서술 ▲남북 대립 및 통일 논의 중단 원인에 대한 올바른 서술 ▲일본의 독도 침탈 과정에 대한 정확한 서술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구체적 서술 ▲반민특위 해산 과정에 대한 정확한 서술 등이다

교학연과 바른역사국민연합은 일부 출판사 집필자들이 한국사 교과서를 이념투쟁의 도구로 삼는 것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이들이 교육계와 역사학계에서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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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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