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가 아니었음 박근혜정부는 없었다?

[조성화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새볔에 눈을떠 TV조선 채널을 돌리니, "나는 저격수다"란 시사 방송이 재방인지, 본방인지, 장원재, 진성호, 임재민, 김성욱, 신혜식씨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여야간 4자회담, 이석기문제등등 그런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기자회견중 앞으로 "정권이 바뀔지 모른다"란 발언과 함께 일파만파 논란이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는데 자기를 비롯해 3명이 박 대통령과 당 대표를 만들었다는 망언을 한 것이다. 즉, 자신들(3명)이 없었다면 새누리당에서 정권도 잡지 못했을 것이란 주장이다.

기자회견장 여기 저기서 야유가 쏱아졌고, 황우여 대표는 수습하기에 정신없었다. 일국의 제1정당 대표란 사람이 겸손이 무엇인지, 경솔이 무엇인지 분간도 못한단 말인가?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을 자신들 3명이 만들었다, 주장할 수 있단 말인가? 망발이 아니고 무엇인가?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다.

새누리당 대표인 황우여는 본연의 업무인 의회 활동보다 잿밥에 눈이멀어 도가 지나침을 각인하고, 대국민 발표를 통해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하고 당 대표직을 사퇴함이 마땅하다.

새누리당 대표인 황우여가 아니어도 박 대통령은 국민들 선택으로 당선된 것임을 잊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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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위원 cho61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