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영화 ‘분노의 질주’ 의 꽃미남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40)가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

보도에 따르면, 폴 워커는 자신의 자선 재단 리치 아웃 월드와이드의 자선행사에 가던 길에 이 같은 자동차 사고를 당했으며, 그가 타고 있던 자동차는 사고 뒤 화염에 휩쌓여 전소됐다.

이에 폴 워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망 사실을 알리면서 "고인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라고 전했다.

1985년 드라마 '천사 조나단'으로 데뷔한 폴 워커는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폴 워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미소로 지난 2년간 많은 작품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토비 맥과이어, 리즈 위더스푼과 함께 출연하여 호평을 받은 <플렌전트 빌>을 비롯, 하워드의 비밀 조직을 다룬 영화 <스컬스> 등이 그 예이다.

특히 폴 워커를 인기 스타로 만든 <분노의 질주>는 미국에서만 1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 워커는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 7편에도 등장이 확정돼 있어 그를 잃는 영화팬들의 충격이 클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폴 워커 사망, 이만한 배우가 없었는데", "폴 워커 사망, 분노의 질주는 정말 최고다", "폴 워커 사망, 천재 배우는 일찍 가나", "폴 워커 사망, 좋은 배우 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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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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