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꽃보다 누나'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9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 1회에서는 짐꾼 이승기와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최종 목적지인 크로아티아로 가기 위해 터키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항에 도착한 일행을 대신해 호텔로 가는 버스편을 알아보기 위해 나선 이승기가 헤메며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윤여정은 직접 공항 직원을 붙잡고 영어로 버스를 언제 타야 하는지를 물었다. 윤여정은 유창한 영어와 정확한 문법을 구사하며 현지인과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선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

윤여정의 영어실력은 지난 2010년 6월 외국인 연기자 구잘 투르수노바이 윤여정에게 연기지도를 받고 있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드러나기도 했다.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연출 오현창, 주성우)를 통해  데뷔한 구잘은 머니투데이 와의 인터뷰에서 "윤여정 선생님이 연기를 많이 가르쳐 주신다"며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면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지난 1972년 가수 조영남과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 10여년을 거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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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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