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왕지원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26일 한 매체는 왕지원의 측근의 말을 빌려 "왕지원의 외할아버지는 고(故) 양정모 국제그룹 전 회장이며 부친은 왕정홍 감사원 기획관리실장은 왕정홍씨로 왕 실장은 행정고시를 패스한 후 재정경제감사국장과 감사교육원장을 지낸 1급 공무원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묵묵히 공무에 임하시는 아버지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집안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측근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왕지원의 집안에 대해 전했다.

한편 왕지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던 재원으로 KBS 2TV 종영드라마 '굿닥터'에서 소아외과 인턴 역할을 맡은 바 시청자에게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왕지원은 2014년 1월 방송 예정인 tvN의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에 출연할 예정이다.

왕지원의 외할아버지가 이끈 국제그룹은 1947년 고무신 공장으로 출발, 국내 고무화학공업을 개척하고 1975년 모회사인 국제상사(주)가 종합상사로 지정을 받은 이래, 수출실적은 1981년에 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한 재벌기업이었다

국제상사는 1981년 국산 신발 브랜드인 ‘프로스펙스(PRO-SPECS)’를 만들어 나이키,아디다스 등 세계적 기업과 경쟁을 해오며 신발 고급화를 선도해 왔다.

계열기업으로 국제상사(주).동서증권(주) 등 21개 회사를 거느리며 운영되다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6년 7월 정부의 부실기업 정리의 일환으로 한일그룹에 흡수·정리되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