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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1일 오후 11시 15분 MBC에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막힌 남편스쿨'은 이들 부부의 아침 풍경을 조명했다.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가 일찍 일어나 아침을 챙겨줬음에도, 늦잠을 잔 탓에 그냥 나가버려 아내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손남목은 아내 최영완의 7첩 반상에도 전이 없다고 불만을 쏟아냈고, 홍록기는 “교육 중”이라며 아내가 만든 음식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이창훈은 가장 부지런히 아내를 도와줬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잔소리를 늘어놔 아내를 힘들게 했다.

제작진은 ‘네가 해라 아침밥’을 주제로 아내가 없는 상황을 가정해 집에서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았던 남편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이들 부부를 통해 아내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주 사소한 말이나 행동임을 깨닫게했다.

'기막힌 남편스쿨'은 불량남편들이 백년해로를 누리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배워 아내에게 실천하며 부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남편 생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결혼 후 22년간 군림해온 '세상의 중심은 나!' 박준규. 로맨틱 제로, 시어머니도 도망가는 잔소리 내공 이창훈. 새신랑 같지 않은 까탈 대마왕 홍록기. 국민 요정을 외롭게 만드는 무심함 윤형빈. 밖에서는 카리스마, 집에서는 아내의존형 남편 손남목. 1초도 질문을 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다 크리스 존슨.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 정준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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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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