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 대표 인지연/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더 늦기 전,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 보장을 위해 북한인권법 제정해야!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대표 인지연)은 15일 오전 9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포럼을 개최한다. 김태훈 대표(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가 격려사를, 이인제 의원(새누리당)이 축사를 한다.

포럼에서는 제성호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한희원 교수(동국대 법학부)가 발표를 한다. 정학진 변호사(법무법인 춘추), 강철환 대표(북한전략센터), 오경섭 박사(세종연구소)가 토론을 맡는다.

제성호 교수는 발표를 통해서 북한인권법 제정의 필요성과 입법추진 방향에 대해  한희원 교수는 북한인권법의 실효성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토론을 마친 후에는,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국민캠페인’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국민캠페인에 사용되어온 41개의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푯말을 참석자들이 들고서 단체 사진촬영을 한다. 41개의 푯말은 48일간 매일(일요일 빼고) 진행되어온 국민캠페인에서 매일 사용되었던 각기 다른 푯말들이다.

▲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포럼 행사 포스터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이하 북통모)은 9월 29일 결성되어 제320회 정기국회가 시작된 2013년 9월 30일 첫날부터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국민캠페인’을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국민캠페인’은 매일(일요일 빼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화문 동아일보 앞에서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구호 푯말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추진해왔다.

구호 푯말은 매일 구호를 ‘다르게’ 제작되었다. 푯말을 매일 새롭게 제작한 이유는 푯말을 보는 대상이 광화문 동아일보 앞을 지나는 시민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본 캠페인을 지켜보는 페이스북 친구들이기 때문에, 늘 새롭게 다가가고자 북한인권법의 더 많은 내용과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국민캠페인’은 단순서명이 아닌, ‘사진서명’ 즉 참여자의 얼굴을 촬영하고, 얼굴사진과 이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는 것에 동의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이렇게 적극적인 참여해 동의해준 시민들의 숫자가 현재 41일간(11월 9일 기준)(매일 2시간 동안) 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 숫자는 참여자가 얼굴의 인터넷 공개에 동의한다는 점에 있어서, 대단히 의미 깊은 수치라 할 수 있다.

‘국민캠페인’의 참여자 대상은 페이스북에서의 친구, 불특정 대한민국 시민이 주를 이루고, 매일 참여자의 얼굴과 이름이 페이스북에 공개가 됨으로써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청주에서 올라와 참여한 페이스북 친구, 우연히 지나가다가 참여한 시민운동가, 방송인, 변호사 등의 참여가 이어졌다. ‘국민캠페인’에 참여한 유명인사 중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등이 있다.

‘국민캠페인’은 ‘북한인권법 제정’이라는 선한 목적 하에서,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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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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