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

드라마 ‘시티헌터’는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의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SBS TV 드라마 '시티헌터'는 일본 만화가 츠카사 호조의 동명 원작과 내용은 다르다.

일본 호조 츠카사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도시의 해결사가 미녀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러자 1960~70년대생 '시티헌터' 애독자들이 원작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옴니텔(대표 김경선)의 <시티헌터>가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옴니텔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과 함께 게임<시티헌터>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무려 20배 증가하였으며 회원가입자 수 또한 15배 증가하여 긴급 웹 서버 증설 작업에 들어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달말까지 가입자수가 1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라마 방영 다음날인 26일 “시티헌터”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면서 동명의 게임 <시티헌터>에도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것.

옴니텔 유태선 이사는 “뜻하지 않은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되어 기쁘다. 하지만 단순 홍보효과로 빛을 발하는 게임이 아닌 진정한 게임 성으로 유저 여러분께 다가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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