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앵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1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하 MBC 앵커는 시어머니 협박 및 폭행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김주하는 시어머니 이 모씨로부터 “며느리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협박당했다”며 존속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하지만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및 당시 상황을 녹음한 녹취자료 등을 토대로 김주하에게 '혐의없음'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김주하가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해서 시어머니 이 모씨를 부도덕한 사람으로 비판하면 된다.

이 모씨는 미국에서 40여년간 산 시민권자로서 외부로부터 조금이라도 위협을 받으면 경찰에 신고하는 미국 문화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문화에 익숙한 이 모씨가 자기가 어떤 누구로부터도 위협을 받으면 경찰에 신고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해당 협박 건 외에 상해 및 폭행 혐의로 김주하와 남편 강 씨가 쌍방을 고소한 사건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주하는 남편 강 모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와 함께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지난 11일 서울가정법원에 사실조회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이혼 소송을 예고했고, 김주하 측도 13일 사실조회신청서를 제출하며 이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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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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