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세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13일 MK스포츠는 "정대세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12월 14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수원 구단 관계자 역시 "정대세가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린다"는 말로 사실을 인정했다.

정대세의 예비신부는 국내 한 항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미모의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대세의 결혼은 그의 특별한 출신성분 때문에 당사자들의 최측근만 알고 있었을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 중이다.

정대세는 일본 현지에서 한국국적의 아버지와 조선국적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아버지의 국적에 따르는 일본 법률상 그의 국적은 한국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경계인' 신분으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시선에 대한 우려가 있어 던 것으로 보여진다.

정대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 대표팀 선수로서, 브라질과의 경기에 앞서 북한 국가 ‘아침은 빛나라’를 부르며 눈물을 흘려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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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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