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13일 오후 7시 20분께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0대 사람이 철로에 뛰어드는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SNS에는 영등포역에서 발생한 사고를 알리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편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과 함께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20일 오전 8시 40분경 영등포역에서 20살 남성인 A씨가 운행 중이던 KTX 열차에 몸을 날려 즉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 3월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선로를 걷고 있던 김모(72)씨가 승차장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등포역은 한강의 마포대교처럼 자살 장소로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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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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