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오로라 공주'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3일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의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라는 글에는 13일 오후 4시 반 현재 10,179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명을 마쳤다.

특히 `오로라공주`의 연장이 확정되면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가 5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초반부터 각종 '막장' 요소가 총집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판을 받은 '오로라 공주'는 최근 10명의 등장인물이 중도 하차하게 돼 서바이벌 드라마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7월 "'오로라 공주'가 비윤리적 내용과 성적 농담, 저속한 표현을 수차례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제1항, 제35조(성표현)제1항,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을 위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비난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연일 시청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임성한 50억 원고료 말도 안돼" "MBC 더이상 연장 안 하는게 좋을 듯",“오로라공주, 막장 드라마에 막장 출연료”,“오로라공주 원고료는 시청자들이 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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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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