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이수근의 최측근은 10일 언론매체들에게 "이수근이 최근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앞으로 자숙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조사를 받은 후 '1박 2일'에서도 하차하겠다고 했다. 이수근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10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은 탁재훈과 함께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SBS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은 해당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승리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용만이 도박을 했던 불법 스포츠 베팅 사이트(사설 스포츠 토토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수근 등의 혐의를 포착하고 내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이수근과 탁재훈 외에도 유명 연예인 8명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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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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