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8일 한 매체는 "16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3월부터 열애를 시작한 토니안 혜리 커플이 최근 열애 8개월 만에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면서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보도했다.

혜리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토니안과 혜리가 결별한 게 맞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지게 돼 헤어지게 됐다”고 확인했다.

토니안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혜리와 나이 차이 때문에 혜리에게 결별을 통보한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토니안은 "호감이 커진 어느 날 '내가 지금 이게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너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내가 좀 잘못된 게 아닌가' 생각 들어서 그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며 "'우리는 이쯤에서 서로 안 만나는 게 좋겠다. 연락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이별 통보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단호한 마음으로 혜리의 전화번호까지 지웠지만, 다시 만나게 됐다"며 "처음에는 대선배님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오빠라고 부른다. 이야기가 잘 통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하며 한 차례의 이별을 겪은 두 사람의 결국 결별을 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토니안과 혜리는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16살 나이 차로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사랑을 키워왔었다.

2012년 1월에도 혜리는 "드디어 그 유명한 토니안 선배님 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동생도 너무 맛있다고 하고 저도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강남역 오시면 여러분들도 꼭 들러보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같은 해 6월1일에는 MBC ‘댄싱위드더스타2’에 출연중인 토니안을 향해 “잠시 후 MBC에서 너무 존경하는 두 선배님의 멋진 댄스스포츠가 열립니다. 바로 예지원 선배님 토니안 선배님! 옆에서 지켜보는 후배가 민망할 정도로 너무나도 열심히 하시는 두 분”이라며 응원을 했다.

토니안 측 관계자는 “토니안 혜리는 음악적 교류와 공감을 통해 서로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후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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