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김지훈이 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주식 실패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해피투게더 3’에서 김지훈은 “제 직업이 연예인이지 않냐. 그래서 내가 잘 아는 분야인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주식을 투자한 적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속된 연예인도 많았고 커피숍 프랜차이즈도 했었기에 믿었다. 근데 아니더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나름대로 차트 분석도 하고 치밀하게 작전을 썼는데 어느 날 아무 통지도 없이 주식리스트에서 삭제돼 있었다”며 “뭐 누구나 한 번쯤은 상장폐지 당하는 거 아니냐”고 반문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미선은 "커피숍 프랜차이즈를 듣고 알았다. 나도 거기 좀 투자했었다"고 말하면서 김지훈과 주식 실패에 공감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지금도 주식을 하고 있다. 20%정도 올랐는데 40%로 갈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여전히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욕심을 버리라고 그를 만류했다.

이날 출연한 육중완은 주식을 한다는 김지훈의 말에 “주식을 할 돈이 있구나”고 말하며 “잘만 하면 주식보다 중고거래 사이트가 난 거 같다”며 “3천원에 산 것을 만 원에 판 적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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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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