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이혜정은 체중 증가도 불사하며 열정적으로 농구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앞서 이혜정은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로부터 현재 체중으로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없으니 살을 찌우기 위해 특훈을 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이는 이혜정의 180cm, 50kg대 늘씬한 체격은 모델로서는 환상 비율이지만 몸싸움에서 체력적으로 밀릴 수 있다는 판단에 최인선 감독이 내린 특단의 조치이다.

이날 이혜정은 연습 경기를 앞두고 만난 줄리엔강이 강호동의 체중을 걱정하자 "'예체능'을 위해 4kg 정도 살을 찌웠다"며 "살이 쪄 옷이 맞지 않아 콜렉션에 서지 못했다. 돈도 못 벌고 있다"며 "요즘은 농구하는 꿈을 꾼다. 즐겁다"고 말해 최인선 감독의 격려를 한 몸에 받았다.

이혜정은 실제 예체능 농구단 합류가 확정된 뒤 몸만들기에 나서 하루 1시간 이상씩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혜정 체중증량이 감량보다 더 힘들텐데”, “이혜정 체중증량, 모델로서 체중증량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이혜정 체중증량해도 별로 증가한 것 같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석주일 일일코치로 합류한 가운데 우지원 대 석주일 팀으로 나뉜 예체능 농구단이 4:4 농구 경기를 펼쳤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