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전교조는 내일(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동안 전국에서 다수 교사가 학생인권과 노동인권을 주제로 공동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동수업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이 기간 동안 '2013, 학생, 전태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수업시간과 조·종례시간에 노동권의 의미와 이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또 지난달 24일부터 법외노조가 된 전교조의 현 상황을 알리고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반대하는 학생 선언 영상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전교조가 학생인권을 빙자로 전태일 같은 사람을 만들려고 하며 우편향을 빙자로는 항거하는 학생들을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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