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동영상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쓰레기 식용유 만들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 속에 한 남성과 여성은 길거리 한복판의 하수구 뚜껑을 열어 오물을 퍼 올린 후 그것으로 식용유를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길거리 노점의 한 요리사가 완성된 쓰레기 식용유로 음식을 튀기는 모습과 행인에게 시식을 권유한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 고발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하면서 영상을 본 뒤 중국에서 길거리 음식을 절대 먹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당국은 올해 4월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쓰레기 식용유 제조 일당을 적발해 식용유 3,200톤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쓰레기 식용유가 만연하고 있는 이유로 만드는 방법이 간편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돈벌이가 돼 여전히 시중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쓰레기로 식용유를 대단한 기술" "사람들이 지저분하니 위생개념이 없어" "중국 사람들 돈이 된다고 하니 사람 건강은 안중에도 없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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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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