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엑소팬클럽화면캡처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일부 네티즌들이 엑소의 군면제 청원하는 글들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재된 글에는“우리 엑소 오빠들 군면제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 엑소 오빠들 대신에 일반인 남자들이 몇 년 더 복무하면 되는 거잖아요. 수련회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병무청은 "일부 소녀팬들의 주장이지만 실제로 특정인의 병역을 면제시켜 달라고 서명운동을 벌일 경우 병역 면탈 행위를 위해 압력을 넣는 것으로 해석돼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사법처리 대상도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군 미필 연예인들이 스스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해 적극적인 생각과 계획을 밝힌다면 일부 소녀팬들의 철부지 같은 생각도 사그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엑소 팬 사이트에서는 이같은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지 않아 그 실체가 불분명한 엑소의 안티팬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됐다.

이번 군면제 서명운동이 일부 안티팬의 소행이라 할지라도 군대 갈 나이의 엑소 멤버들에게 부정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12인조 남성 그룹으로 중국인 멤버 4명을 제외한 한국인 8명은 1990년~94년생으로 군대를 가야할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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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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