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기 재판 방청을 위한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항의하고 있다/사진@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기자]22일(화)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RO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 일반방청권이 통합진보당 당원들과 보수시민단체 회원에 똑같이 배분됐다

이날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는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공판이 열리는 110호 형사대법정의 일반인 몫의 방청권 27장을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싹쓸이하려는 행위에 대해 법원 측에 강력 항의했다.

이에 경찰의 중재로 통합진보당 사무부총장과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협상을 가졌다. 수원지방법원 110호 형사대법정은 98석이며 일반에 할애된 방청석은 27석이다

경찰의 중재로 일반방청권 27석 중 통진당 13인석, 보수단체13석으로 합의를 했다. 남은 1석은 배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날 재판부는 일반 방청인들이 방청권을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있는 만큼 방청권 배부문제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 오후3시에 속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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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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