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청 앞 기자회견/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정당한 국책사업 법질서 준수하여 국력 낭비 하자 말자

사단법인 푸른한국∙ 공정사회실천연대(본부장 김민상) 임원들 및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자는 16일 오전 12시 경남 밀양시청 정문 앞에서 “정당한 국책사업 법질서 준수하여 국력 낭비 하자 말자”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고통 받는 밀양시민과 이념투쟁의 장으로 변한 밀양을 평온하고 따뜻한 밀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뜻있는 애국 밀양시민들이 나서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도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한 행위는 안 된다“며 ”국익을 위한 송전탑 공사 재개 방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경남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철탑 4공구 현장을 방문 송전탑 건설 재개를 저지하는 비닐천막 농성장을 방문 주민들에게 시위 중단을 촉구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강력한 저지를 당했다.

▲ 밀양시청 앞 기자회견/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 송전탑 공사 현장에서의 캠페인을 저지하는 밀양 농민들/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밀양 시민단체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밀양이 더러워지고 있다. 밀양이 이념투쟁의 장이 변해져 가고 있다”면서 “ 밀양 원래의 자존심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양시 관계자도 “제발 통진당,민주당 의원들이 철탑 농성장을 방문해서 격려를 빌미로 농성자들를 투쟁 고취를 하고 있다”면서 “제발 책동을 부추기는 방문을 그쳤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 밀양역 앞에서의 캠페인/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한편, 이들 단체 임원들은 밀양역 앞에서 “기업의 발목 잡는 국회횡포,사법횡포,방송횡포를 규탄한다”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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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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