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비위생적 환경에서 보관·관리된 돼지머리고기를 녹이 슨 압축기로 편육 제조 후 장례식장 등에 무허가로 유통한 혐의로 39살 문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문 모씨는 지난 2010년부터 3년여 동안 인천시 가좌동의 무허가 시설에서 비위생적으로 관리된 편육 30여 톤, 시가 3억2천만여 원어치를 만들어 수도권 일대 장례식장에 납품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서 돼지머리 고기 600㎏을 압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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