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이상광 리얼콘칼럼니스트]

"우리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을 위하여, 아직 아무도 꾸지 못한 꿈을 위하여"라는 글귀는 이재오 장관님의 저서 "함박웃음"이라는 책자 겉표지에 실린 글귀이다.

여기서 우리모두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을 뜻하는 것이며, 아직 아무도 꾸지 못한 꿈을 위하여는 자기 목숨만 이어가려는 작태를 가진 정치인에게 경종을 울리는 것으로 이재오 장관의 淸廉한 政治理念을 말하는 것이다.

이재오 장관은 강원도 명주군 망상면의 작은 시골에서 해방둥이로 태어났고 가난과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유년시절에 상록수의 박동혁에게 깊은 감동을 받아 농촌 운동가의 길을 가는 계기가 된다.

농촌 운동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앙대학교 농촌사회개발학과이 입학하였으나 그 당시에 굴욕적인 한.일 회담 反對鬪爭을 주도하다가 제적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 이후로 32년만인 1996년도에 졸업을 하였고 군시절에 파견교사 시험에 합격하여 敎師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제대후에는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하여 재야 운동가의 길로 접어든다.

이재오는 재야 운동가 시절에 민주주의와 통일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독재 정권 아래서 극심한 拷問과 다섯번의 감옥생활을 버텨 냈으며 민통련의 민족통일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6.10 민주항쟁 당시에는 국민운동본부 상임 집행위원으로 항쟁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군정종식 후보단일화 쟁취의 목적으로 국협(국민협의회)결성하여 단일화 운동에 나서면서 당시에 민중당을 창단하여 진보정치 실현에 매진하였으나 독재 현실정치의 벽에 부딪치는 어려움을 당한다.

그 이후에 신한국당에 입당하여 15대 총선에서 은평을 후보에 나서서 당선된다.그리고 초선의원 모임인 시월회를 구성하여 정풍운동을 주도하며 야당 원내총무를 지내고 서울시장 이명박 후보의 선거대책 본부장, 서울시장 직무인수위원장으로 할동하였고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내대표, 수석최고위원등을 역임하면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선이 되는데 크게 기여하는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18대 총선에서 낙마하여 미국으로 새로운 정치적 비젼을 구상하기 위하여 연수를 떠났고 다시 돌아와서 당지도부나 대통령의 권유에도 "장수는 전쟁터를 떠나지 않는다"라는 信念으로 정치적 운명을 걸고 낮은 자세로 落鄕을 각오하고 나 홀로 유세를 펼치면서 온 몸을 던져 은평구민의 심판에 도전하여 은평구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화려한 歸還과 인간승리로 부활한다.

대한민국의 학생운동가 출신 인권운동가~교육자~ 정치인으로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 18대 국회의원 겸 특임 장관이다. 이재오는 청빈, 청렴한 사람이다.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국가안보와 민생을 위해 하는 일이 없이 여의도 재입성을 위해 국민을 기만하고 침묵과 기회주의적인 파렴치한 정치인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뚝심있고 확고한 정치이념을 가진 큰 정치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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