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NC 다이노스는 10월11일 “일본 독립리그 출신 좌완투수 홍성용 선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홍성용은 181cm, 80kg의 체격을 가진 좌완투수로 일본 칸사이 독립리그 06BULLS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다.

박찬호는 지난 1일 방송된 '나는 투수다' 트라이 아웃편에 출연해 심사를 했다. 당시 홍성용의 투구를 본 박찬호는 "굉장히 수준급의 투구를 봤다. 제구와 변화구도 좋고, 직구 구속도 좋다"며 "투구폼의 단점이 있어 스피드가 잘 안 나오지만 허리 골반의 힘을 100% 활용하면 엄청날 것이다"며 극찬했다.

NC 배석현 단장은 "홍성용은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위기대처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구질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 독립리그 전반기 50이닝 4볼넷 0.88의 방어율을 기록한 좋은 좌완투수"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NC 다이노스가 홍성용을 입단 시킨 배경에는 한화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 같은 좌완투수를 만들려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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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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