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맥루머스는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테크놀로지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5C 생산량을 하루 30만대에서 15만대로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아이폰5C 생산량을 대폭 줄인 것은 아이폰5S에 비해 저조한 수요에 따른 것이라 전했다.

실제 중국에서는 아이폰5C 공급물량이 넘치면서 중국 암시장에서 가격이 30% 가량 폭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에 출시된 갤럭시S3 가격도 대폭 하락해 지난 8일부터 휴대전화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할부원금 ‘9원’에 판매되고 있다.

애플은 이달 25일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등 35개국에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달 20일 미국, 중국, 일본 등 11개국에 아이폰을 1차 출시한 데 이어 한국을 2차 출시국에 포함한 것이다.

아이폰5S와 저가 모델인 아이폰5C는 플라스틱 디자인으로 파란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녹색 등 5가지 색상으로 두 제품 모두 LTE를 지원한다.

신형 아이폰 5S는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속도가 빨라졌으며, 홈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

아이폰 5S의 가격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갤럭시 라운드'의 출고가가 108만9000원으로 볼 때, 용량에 따라 88만 원에서 최대 114만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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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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