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JTBC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진행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 녹화에는 원조 가수 임창정과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첫 녹화는 어느 하나 흠잡을 것 없는 모창 능력자들의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독 팬심이 강했던 모창능력자들이 임창정 몰래 깜짝 무대를 준비 임창정의 심금을 울렸다.

출연자들이 “형님을 위해 준비했어요”라며 10년 전 임창정 은퇴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려 하자 임창정은 이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고,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과 관객들까지 눈물을 흘렸다.

패널로 출연한 김창렬은 “노래 좀 다시 하라고 빌었던 기억이 난다”며 그 시절 안타깝게 팬들 곁을 떠난 임창정을 회상했다.

한편,임창정은 25일 KBS 라디오 쿨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이유로 지난 2003년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는 임창정에게 김범수가 “이제 은퇴는 없는 것이다”고 거듭 묻자, 그는"은퇴는 한 번만 하는 거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 주었다.

네티즌은 "임창정 폭풍오열,10년은 참 긴 시간", "임창정 폭풍오열,살다보니 10년동안 일어난 이혼 재기 회한의 눈물", "임창정 폭풍오열, 팬들은 임창정을 잊지 않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창정 폭풍오열 무대는 12일 오후 11시 ‘히든싱어2’ 임창정 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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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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